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랍인/오해와 편견 (문단 편집) === 백인계 아랍인은 백인이 아니다? === [[:파일:이라크 가족.jpg|이웃집 찰스에 출연한 이라크 가족]][* 방송을 보면 막내가 초등학교 생활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한국 어린이보다 피부가 하얗다. 애초에 현대의 인종적 구분은 단순한 피부색이 아니라 유전적, 그리고 외형적으로 공통적으로 비춰지는 특징이다. 사진의 가족들에게서 비춰지는 짙은 눈매에 장두형, 높고 큰 코와 눈 두덩이에 발달한 T존등은 전형적인 코카소이드(유전적 의미의 백인)의 특징이다.] ||[[파일:vanessa.jpg|width=300]] ||[[파일:2019-07-16-00-45-57-1.png|width=300]] || || [[프랑스]] 여성 [[바네사 기드]] || [[레바논]] 여성 [[아말 클루니]][* 레바논계 영국인으로 미국의 유명배우인 [[조지 클루니]]의 부인이다.] || 보시다시피 한쪽은 유럽인, 한쪽은 아랍인이지만 위 두 사람의 외형에는 별 차이가 없다.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수의 아랍인들은 유럽인들과 분류상 같은 코카소이드 인종에 속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유색인종으로 간주되는 것이 현실이며,[* 미국 인구조사기구에서도 백인의 정의를 중동 및 북아프리카,유럽에서 온 주민들로 정의하고있다.[[https://www.census.gov/quickfacts/fact/note/US/RHI425218|출처]]] 이 때문에 창작물에서는 백인에 가까운 얼굴로는 그다지 묘사되지 않는 편이다. [[파일:external/i63.tinypic.com/33p97x4.jpg]] 그리고 단순히 피부색으로 인종을 결정하는건 19세기에나 먹힐 전근대적인 기준점이며 위의 사진에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아랍인'이 속한 서아시아계 인종은 유럽계 백인과 매우 디테일한 차이가 있을 뿐, 큼지막한 외적 특징은 공유한다. ||<-2>'''아랍 백인'''|| || [[파일:alisuliman.jpg|width=300]] || [[파일:hisham.jpg|width=300]] || || '''[[팔레스타인인]] [[알리 술리만]]''' || '''[[사우디인]] [[히샴 압둘라흐만]]''' || ||<-2>'''서양 백인'''|| || [[파일:isco1.jpg|width=300]] || [[파일:johnrhysdavies.jpg|width=300]] || || '''[[스페인인]] [[이스코]]''' || '''[[영국인]] [[존 리스데이비스]]'''[*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남서부 잉글랜드]] 출신. 남서부 잉글랜드, 웨일스, 남부 아일랜드 같은 브리튼 제도 서부 지역은 앵글로색슨 이전 영국 원주민 혈통 비중이 높다 보니 스페인인처럼 생긴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이다.] || 실제로 피부색이 어두운 아랍인들도 많이 있지만 남유럽인들과 외모상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아랍인들도 꽤나 많은 편이다. [[라티노]]가 아닌 [[존 리스데이비스]]가 [[살라(인디아나 존스)|인디아나 존스]]에 묘사된 것을 봐도 아랍인과 혼동될 정도이다. 애초에 사람의 피부색은 짙은 갈색에서 창백한 상아색까지 매우 다양하다. 적도 부근 거주자의 색이 가장 짙고, 극지로 가면서 점점 옅어진다. 피부색은 멜라닌 양에 의해 결정되는데, 지구 표면에 닿는 자외선 양이 위도에 따라 다른 만큼 멜라닌 색소의 양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라비아 반도 지역처럼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 사는 사람의 피부색이 짙은 것은 피부의 멜라닌 양을 최대한 늘리는 쪽으로 변한건 당연한 결과다. 멜라닌은 과도한 자외선으로 인해 DNA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남성의 정자 생산과 여성의 태아 형성에 필수적인 엽산이 파괴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대표적으로 육체노동으로 인해 자외선 영향을 받지 않는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아라비아반도의 일부 중상류층들을 보면 노동에 노출된 일반서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부가 하얀 편이다. 당장 한국에서 중동 지역으로 출장 간 사람들을 보면 피부가 새까맣게 타서 돌아온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따라서 피부색만으로 인종을 결정하는 건 옳지 않은 표현이다.[* [[http://m.lg-sl.net/mobile/sciencestory/sciencestorylist/readScienceStory.mvc?storyId=IQEX2004020001|피부색 따른 인종 구분은 넌센스]]] 대부분 아랍인이 [[흑발갈안]]이기 때문에 [[백인우월주의자]], [[SJW]]말대로 아랍인이 백인이 아니라면 [[유럽인]]에 속하는 [[스페인인]], [[이탈리아인]], [[그리스인]]도 백인종이 아니라고 하는 헛소리가 된다. 사실 백인우월주의자들 사이에서 남유럽인은 백인이 아니라는 드립이 종종 나오기도 하기에 '그네들의 입장'에서는 일관된 주장이다. 우습게도 유럽 백인들 역시 오래 전부터 이런 걸 들먹이며 서로를 까곤 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만 해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인 외모는 북아프리카 무슬림이랑 차이가 없다, 그들이 옷만 갈아입으면 서로 차이가 없다. 그래서 피레네 산맥 밑의 두 나라는 유럽이 아니라, 아프리카다!" 라는 말을 했고, 두 나라 역시 "그러는 나폴레옹 네놈도 옷차림 바꾸면 그 북아프리카 무슬림이랑 차이가 뭐냐?"라고 맞서며 깠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속한 [[보나파르트 가문]]은 이탈리아계인 코르시카 섬 토착민이라서 남유럽인 혈통이었다. 게다가 서유럽 국가인 프랑스 자체도 본토 남부 지역이나 코르시카 섬으로 가면 주민들이 전형적인 남유럽 혈통에 가까운 편이다.] 오래 전부터 지중해권이라는 특성상 역사적으로 수많은 접점이 있었던 [[레반트]]나 [[북아프리카]]의 인종들은 고대부터 오랜 교역과 이주를 반복했기 때문에 지중해 백인들과 외견에 차이가 없으며, 레반트는 북쪽으로 올라가면 완전히 백인 외모를 하고 있다. 피부색이 황색인 사람도 있고 백색인 사람도 많다. 아랍인들은 인종상 코카소이드들이 많은데, 그 코카소이드들도 어두운 피부부터 밝은 피부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팔레스타인인 역을 맡은 적이 있었는데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 아랍인으로 오해할 정도로 어색함이 없었다.[* 참고로 코뿔소의 계절 이라는 영화에서 쿠르드인 아내 역을 맡았는데 역시 어색함이 없다.] 그리고 레바논의 가수 [[낸시 아즈람]]만 해도 아랍인이라는 정보가 없으면 유럽 백인으로 착각할 정도다. 여담이지만 미국 백인으로 정의된 [[신디 크로퍼드]], [[호프 힉스]]도 아랍인인 [[라니아 알압둘라]]와 외모가 유사하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인스타그램 모델]]인 [[로즈(모델)|로즈]]도 [[마릴린 먼로]]와 유사하다. 반대로 아랍계 배우들이 기독교권 국가의 백인계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아이샤 하트]]는 외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이민자이지만 그리스인과 프랑스인 역을 잘 소화해냈으며, [[오마르 샤리프]]는 [[닥터 지바고]]에서 러시아인 역을 담당했다. 게다가 [[라미 말렉]]은 [[빠삐용(2017)|리메이크작 빠삐용]]에서 [[프랑스인]] 역을 담당했는데 어색하지 않았다. 브라질의 전직 대통령인 [[미셰우 테메르]]와,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인 [[카를로스 메넴]], [[에콰도르]]의 전 대통령인 압달라 부카람도 각각 레바논계 아랍인, 시리아계 아랍인의 후손인데 외형적인 면에서[* 참고로 미셰우 테메르는 20년 긴축을 강제하는 법안을 입안시켜 통과시킬 정도의 우파 정치인이고 카를로스 메넴도 대통령에 재직했을 때 친미, 신자유주의적인 경제정책을 폈었다.] 미국인이 생각하는 스테레오타입과는 전혀 다르며, 유럽계 백인처럼 보인다. 그리고 미국 백인으로 알려진 [[스티브 잡스]]는 친부가 레반트 계열인 시리아 출신 아랍인으로 밝혀졌는데 이런 사례를 봐도 할리우드가 묘사하는 아랍인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레바논 출신 아랍인인 잭 샤힌(Jack Shaheen)은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할리우드의 인종 왜곡 때문에 진짜 레바논 출신 아랍인들이 오히려 서양인 취급 받고 있다고 비판한 적이 있었다.] 요즘 내전과 난민사태로 주목받는 중동 아랍국 시리아 관련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자. 아래 다큐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토종 아랍인임에도 (남서)유럽인과 외모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서구권에서 아랍인이 백인이 아니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난민들의 주요 정착지인 독일이나 북유럽 기준에서는 난민들의 외모가 꽤나 이질적이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듯하다. 아랍인들보다 일반적으로 하얀 이란인들 조차도 독일에선 백인 취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먼 듯하다. 이런 편견은 한국이나 해외에서도 흔한데, 일본에서 유학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한국 책자에서도 그 유학생이 [[갈발]][[녹안]]이기 때문에 아랍인같지 않다고 하다가 그 유학생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살다보면 나같은 [[갈발]][[녹안]]계도 드물지 않다. 약 20~25% 정도라고 하니 사우디인구 2500만에서 500만명은 되는 절대로 적은 수가 아니다. 하긴, 일본인들도 나를 보고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걸로 알다가 아랍인이라니까 놀라더라."라고 하는 말을 할 정도였다.[* 아라비아 반도는 레반트, 이라크와 달리 지리적으로 인도유럽어족과 통혼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해당 유학생이 어림잡아 증언했을 가능성이 있다. [[나딘 알부다이르]]나 [[파티마 알바나위]]같은 경우가 있지만 [[팔레스타인]]에 비해선 비율이 적다.] *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652/433883|시리아 내전 다큐]] * [[http://m.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271708441|종군기자가 찍은 시리아내전 사진들]]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575231&iskin=webzine|미국인의 시리아 여행기]] * [[http://www.fmkorea.com/262190263|레바논 해변 비키니 파티]] *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43/read/33278347|시리아 난민 직업학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